2024-04-23 17:52 (화)
내년에도 `톡하면 통하는 가야 나들이` 해요
내년에도 `톡하면 통하는 가야 나들이` 해요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9.16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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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박물관이 5년 연속 김해지역 주요 가야 문화유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가야의 랜드마크 분산성과 통하다` 프로그램 모습.
인제대 박물관이 5년 연속 김해지역 주요 가야 문화유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가야의 랜드마크 분산성과 통하다` 프로그램 모습.

인제대 박물관ㆍ김해시 공동 주최

생생문화재 사업 5년 연속 선정

시각장애인 문화단체 협업 진행

 인제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동희ㆍ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은 지난 14일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총 5년 연속 김해지역 주요 가야 문화유산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TALK하면 通하는 생생 가야 나들이`라는 주제로 2017년부터 시작한 생생문화재 사업은 김해 지역에 자리한 주요 가야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그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시각장애인 역사ㆍ문화기획 전문단체 `비추다(대표 김원진)`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리는 `Talk Talk,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는 가야 이야기` 프로그램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진행한 `Talk Talk,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는 가야 이야기`는 장애인용 점자 답사집을 활용한 답사 진행, 가야유물 촉감 유물 체험 등으로 참여자 및 지역사회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김해민속박물관(운영담당 문유지ㆍ이보림)과 공동 기획으로 `Talk Talk, 가야의 랜드마크, 분산성과 通하다`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야 산성을 답사해 가야시대 유적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친환경 소재 황토 블록을 활용해 분산성 봉수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TALK하면 通하는 생생 가야 나들이`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애인ㆍ일반인`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는 가야 이야기, `어린이ㆍ청소년` 3D로 만들어보는 가야시대, `가족ㆍ다문화` 가야의 랜드마크, 분산성과 通하다, `유아` 하늘문을 연 바위이야기 수로왕과 탈해 등으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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