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ㆍ함양여중 방문
방역 강화ㆍ수업결손 최소화 당부
박종훈 교육감은 15일 최근 지역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함양 지역을 방문, 학교 방역 체계와 학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함양 지역은 지난 11일 첫 확진자인 택시기사 2명(경남 264ㆍ265번)을 시작으로 이들이 이용한 식당의 운영자와 종업원 2명(경남 267ㆍ268번), 14일 경남 267번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6명으로 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여자중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방역체계를 점검하면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내 방역과 학사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8월 창원 소재 고등학교와 거제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등교하는 사례가 발생했으나, 철저한 학교 방역시스템 덕분에 학교 내에서의 감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는 학교생활 방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하면서, "학교에 마스크를 추가 지원하고 자가격리 학생의 학습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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