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5:32 (목)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 4대 목표 제안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 4대 목표 제안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9.15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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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ㆍ울ㆍ경, 공동연구 중간보고회

변 권한대행 "균형발전 핵 성장"

부산시는 14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 1차 중간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인구 800만의 동남권이 제2의 국가 성장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지난해 3월 `동남권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동남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지역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연구기관: 부산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경남연구원)`를 착수해 2021년 3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당위성과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 등 8개 분야(행정, 산업ㆍ경제, 교통ㆍ물류, 문화ㆍ관광, 재난ㆍ안전, 교육, 복지ㆍ보건, 먹거리) 4대 목표 30개 사업을 소개하고 타당성, 관련 사업과의 연계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특히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을 위한 4대 목표는 철도, 도로 등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생활 공동체 기반 마련`, 동남권 수소 메가블록 구축 사업 등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공동체 기반 조성`,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동남권 공동 대응 방안을 포함하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동체 기반 마련`과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동남권 특별연합 설치 등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행정공동체 기반 정비`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가 강력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동남권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해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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