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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회복’ 마을기업 올해 6개 확대
‘공동체 회복’ 마을기업 올해 6개 확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9.1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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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2020년 제3차 추가 마을기업 공모에서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참기름공작소-기름짜는 선생’ 전경.
경남도의 2020년 제3차 추가 마을기업 공모에서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참기름공작소-기름짜는 선생’ 전경.

참기름공작소 추가 선정

보조금 지원ㆍ제품 개발

시와 협약 후 사업 착수

김해시 ‘마을기업’이 점차 확대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 추진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남도의 2020년 제3차 추가 마을기업 공모에서 지역 1개 마을기업(예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식 1차, 2차 마을기업 공모에 이어 예비마을기업만을 선발하는 3차 추가 공모로 도내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해에서는 ‘참기름공작소-기름짜는 선생’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참기름, 들기름 생산 및 가공 사업을 주로 추진한다.

마을기업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약해져 가는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마을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제품 개발, 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6월 제2차 마을기업 공모에서 5개 마을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공모 심사에 선정된 마을기업이 도내 최다인 총 6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이달 중 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또 다른 마을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기업 컨설팅 등 마을기업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도 1개 기업이 추가 선정돼 기쁘다”며 “오는 10월께 시작될 ‘2021년 제1차 마을기업 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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