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수출협ㆍ쉬플리코리아 협약

"국내 방산산업 고충 해소 도움될 듯"

한국군수품수출협회와 쉬플리코리아는 지난 11일 쉬플리코리아 본사(서울)에서 해외 수주 솔루션 제공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군수품수출협회의 기업들은 국내외 수주 컨설팅 및 교육으로 사업 수주에 필요한 선제안 영업과 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국내외 제안서 개발， 경쟁 프리젠테이션 등 수주까지 필요한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병후 협회장은 "한국군수품수출협회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열의가 높은 54개 방산관련 기업과 15명의 자문위원(군수관련경력자) 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7개 기관과 MOU를 맺어 상호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협약을 맺는 `쉬플리`는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수주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탄탄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누적 수주 성공률이 90.7% 에 달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컨설팅사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 협회 회원사들의 국내외 수주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쉬플리코리아 김용기 대표는 "국내 방산산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군수품 수출협회 기업들에게 이번 협약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