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2차 이사회

김호용 이사장 연임ㆍ감사 선정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올해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13일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 김호용 이사장 연임을 결정하고 임기 만료 임원 중 이사 3명 연임, 이사와 감사 각 1명을 새로 선정했다.

장학회는 제1회 세입세출 추경예산 심의에서 ‘코로나19’ 탓에 영어경시대회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이사회에 앞서 올해 ‘제47회 지리산평화제’ 평화대상을 받은 김 이사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향토장학금 1000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호용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ㆍ단체, 지역민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