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ㆍ호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책 필요하다
태풍ㆍ호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책 필요하다
  • 경남매일
  • 승인 2020.09.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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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경남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남에 근접한 지난 7일 오전 거제시 문동동 한 아파트 주변 옹벽에서 산사태가 났다. 토사는 차량 3대, 오토바이 1대를 덮치고 토사가 아파트 현관 입구까지 들이닥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배 재배 농가가 피해를 봤다. 특히,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에 달하는 역대급 강풍을 기록하는 등 마이삭은 폭우보다는 전국 곳곳에 강풍 피해를 안겼다. 배 재배 농가가 밀집한 진주시 문산읍 일대는 전날 태풍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커 공무원들이 떨어진 배 줍기와 과수원 정리에 동원되기도 했다. 경남도는 강풍으로 전선이 끊어지는 등 이유로 10개 시ㆍ군, 2만 1912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달 7~8일에는 집중 호우로 하동군과 합천군이 수해를 당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하동군은 섬진강 범람으로 대규모 수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장터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의 노력으로 수해복구는 사실상 마무리 됐지만 아직 장은 온전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경남도는 신속한 복구와 함께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애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도내 주택이나 아파트 인근 옹벽이나 법면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점검반을 구성해 전수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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