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38 (금)
농촌개발 사업비 470억 확보… 균형 발전 도모
농촌개발 사업비 470억 확보… 균형 발전 도모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9.09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선정

북부권 복지ㆍ의료 등 집중 투자

생림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추진

김해시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정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470억 원을 확보, 낙후된 농촌과 도시의 균형 발전에 나선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농촌협약, 생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선정돼 4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ㆍ복지시설 등을 조성해 낙후된 농촌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공간계획과 연계, 통합적 관점에서 농촌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농촌협약은 북부생활권(생림면, 상동면)을 중심으로 보육, 교육, 복지, 문화ㆍ체육, 보건ㆍ의료, 상업, 금융, 행정, 교통 등 9개 서비스 유형의 생활권별 현황 진단을 통해 부족한 복지, 보건ㆍ의료, 문화ㆍ체육 등 우선 순위를 정해 투자전략을 수립, 5년간 426억 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게 된다.

생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장소 협소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면민들의 문화ㆍ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낙후된 농촌경관 개선과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과 중심가로변 정비에 5년간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또 시 전체 역량 강화에 4억 원을 확보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농촌활성화대학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분권시대 새로운 방향의 농촌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