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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청년허브’ 내년 상반기 개소
복합문화공간 ‘청년허브’ 내년 상반기 개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9.08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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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년복합문화공간인 ‘청년허브’가 내년 상반기 개소한다.
김해시 청년복합문화공간인 ‘청년허브’가 내년 상반기 개소한다.

동상동에 지상 2층 규모 조성

체험실ㆍ미디어공간 등 구성

“자립 지원 플랫폼으로 육성”

김해시 청년복합문화공간인 ‘청년허브’가 내년 상반기 개소한다.

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지인 동상동 722-9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364㎡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층은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카페, 유튜브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공간, 청년창작과 공예활동 등을 지원하는 체험실이 들어선다. 2층은 공유부엌, 북카페, 세미나실, 상담실, 사무실로 사용되며 건물 옥상은 영화 상영과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이런 공간 구성은 청년 참여기구,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와 워크샵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18년 4월 도내 최초로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청년도시 김해’란 민선7기 공약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달 예정된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에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업적이 탁월한 지자체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청년정책팀을 중심으로 그동안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으로 청년정책거버넌스 구축,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확대, 소통과 문화 참여, 청년 삶 보장을 위한 김해형 1ㆍ2ㆍ3 정책(일 더하기, 이야기 나누기, 삶 곱하기)을 핵심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허성곤 시장은 지난 2016년 취임과 동시에 최대 복지는 일자리라며 일자리 창출을 제1시책으로 추진 중이며 국ㆍ도비 확보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에도 적극적이다.

시는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경남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경남 장인 프로젝트,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 청년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경남뉴딜일자리사업, 김해취업발전소 운영 등으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청년허브를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이자 청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실현할 기회와 권리의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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