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22 (토)
남해군, 청년 농업인 영농 실습 지원 결실
남해군, 청년 농업인 영농 실습 지원 결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9.08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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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청년 농업인에게 제공되는 농업 시설 전경.
남해 청년 농업인에게 제공되는 농업 시설 전경.

1월부터 경영 실습 임대농장서

현재 2명 참여해 토마토 등 수확

 남해군이 올해 1월 경영 실습 임대농장(스마트팜) 2동을 건립해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시설 농업 운영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명의 청년 농업인이 실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각 온실 별로 토마토와 오이 모종을 정식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들은 2018년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사업에 참여해 사전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뒤 올해 경영 실습 임대농장에서 영농 실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오이 재배 온실은 앞선 작기를 올여름에 마무리하고, 지난 2일 두 번째 오이 정식을 했다.

 오이 온실 재배 면적은 654㎡ 정도로 이번에 백다다기 오이(청어람) 1250주 정도를 옮겨 심었다. 종자 육묘는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수확한 농산물은 향후 지역 내 로컬푸드판매장, 식당, 진주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농장에 방문한 이일옥 농축산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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