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전원 원격수업 시행

경남교육청은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유， 초중고 21개 학교에서 교문 파손 등 재산 피해(오후 1시 기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 피해 내역은 본관 건물， 체육관， 주차장 등에서 배전반 파손으로 인한 정전 발생， 체육관 외벽 철판 탈락하고 옹벽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당했다.

특히 거제상문고는 다목적구장 휀스 및 바닥재， 관람석 파손， 체육관 천장 마감재가 탈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피해 조사와 피해액을 산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남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도내 전 유ㆍ초ㆍ중ㆍ고는 원격수업을 시행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학교장이 학생안전대책을 마련해 돌봄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