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시설 현행 휴관 유지
“방역 지침 준수해 운영”
김해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 조치에 들어간 실외 공공체육시설 20곳을 8일부터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발 코로나 재확산세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실외 공공체육시설 등을 임시 휴관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구산동 김해운동장ㆍ시민체육공원, 안동체육공원, 부곡동 장유체육공원, 어방체육공원, 외동 임호체육공원, 동상동 분성체육공원, 진영공설운동장 등 20곳이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은 정비 완료 후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실내 공공체육시설 12곳은 휴관조치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향후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섰고 지역 내 지역감염이 점차 사라짐에 따라 지역 내 체육시설을 선별적으로 개방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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