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37 (금)
집에서 과학탐구 ‘유레카’ 외쳐요
집에서 과학탐구 ‘유레카’ 외쳐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9.0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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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은 이달부터 3개월간‘나홀로 유레카 프로젝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멘토 사전연수 모습.
경남과학교육원은 이달부터 3개월간‘나홀로 유레카 프로젝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멘토 사전연수 모습.

경남과학교육원 프로그램

초 5~6년ㆍ중ㆍ고1~2학년 참가

기후ㆍ환경 등 5개 부문 탐구

3개월간 원격 멘토링 진행

경남과학교육원은 9~11월 3개월간 ‘나홀로 유레카! 프로젝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비롯해 중학생, 고교 2학년 학생 개인이 5개 부문(기후ㆍ환경, 생명ㆍ우주, 미래 신기술, 사회 문제 해결, 과학 교과서 속 실험 개선 방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본인이 궁금하거나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한 후, 과학교육원에 신청한 물품(10만 원 내외)을 제공받아 과제를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로 동아리 또는 팀별 대면 탐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정에서도 학생 개인별로 과학 탐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 선정, 탐구 물품 신청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이뤄지며 또한 부문별 4~5명의 멘티를 팀으로 묶어 전문 지도 경험이 풍부한 멘토 교사들을 배정해 주 1회, 총 9회의 원격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지속적인 멘토링을 실시해 멘토-멘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탐구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탐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창영 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도 가정에서 과학 탐구활동을 하면서 탐구의 즐거움을 느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과학 교육의 밀착형 현장 지원과 맞춤형 멘토팅으로 과학융합교육이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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