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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군민, 민선 7기 만족도 `우수`
함양 군민, 민선 7기 만족도 `우수`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9.06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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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민선 7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춘수 함양군수.
함양군이 민선 7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춘수 함양군수.

500명 대상 직접 방문 설문조사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높아

군민, 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대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가 `우수`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방식을 통한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군정 만족도는 76.56점, 주거 만족도는 78.96점,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82.2점으로 전반적으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해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군정 만족도 보다 5.65점 더 높아 `청정 함양`을 지켜나가고 있는 군의 선제적 대응력과 유연성이 돋보였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종합대책 대응 만족 부분에서는 `발열 초기 검체 채취, 방역 등 선제적 조치`가 41.2%로 가장 높았으며, `대중교통 운행감축, 대인 소독기 설치, 시외버스터미널 발열 체크 등` 31.0%로 그 뒤를 따랐다. 코로나19 대응 함양군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에서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함양군민ㆍ소상공인ㆍ예술인단체 등)`이 59.8%로 가장 높았고,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및 군청 직원 외식의 날 확대(전통시장 가는 날)`가 24.5%로 나타났다.

 함양군의 4개 군정목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도시`가 76.46점으로 가장 높았고, `머물고 싶은 문화ㆍ관광 도시` 73.81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항노화 산업도시` 73.59점, `농ㆍ산촌의 창조적 부가가치 창출 도시`가 71.93점으로 나타났다.

 4개 군정목표 중요도는 `머물고 싶은 문화ㆍ관광 도시`가 86.95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농ㆍ산촌의 창조적 부가 가치 창출도시` 86.33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 도시` 85.39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항노화 산업도시` 81.27점 순이었다.

 다음으로 민선 7기 전반기 성과 중에서 가장 잘한 것 1순위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승인`을 28.9%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청정함양 사수` 14.2%, `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함양 미래 발전을 위해 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를 보여줬다.

 또 민선 7기 전반기 미흡 분야에 대한 물음에 `군민참여, 소통`이 19.2%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 `보건, 복지, 가족` 16.2%, `교통, 환경` 14.9%, `교육, 청소년(청년)` 12.9%, `문화, 관광, 체육` 12.3%, `도시계획 및 개발` 10.3%, `농/축산, 임업(산양삼)` 7.3%, `소상공, 기업지원` 6.9% 순이었다.

 민선 7기 후반기 함양군이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10개 사업 중 1순위로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25.8%)을 꼽았으며, 2순위 `함양어린이드림센터건립`(18.3%), 3순위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18.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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