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대상 직접 방문 설문조사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높아
군민, 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대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가 `우수`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방식을 통한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군정 만족도는 76.56점, 주거 만족도는 78.96점,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82.2점으로 전반적으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해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군정 만족도 보다 5.65점 더 높아 `청정 함양`을 지켜나가고 있는 군의 선제적 대응력과 유연성이 돋보였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종합대책 대응 만족 부분에서는 `발열 초기 검체 채취, 방역 등 선제적 조치`가 41.2%로 가장 높았으며, `대중교통 운행감축, 대인 소독기 설치, 시외버스터미널 발열 체크 등` 31.0%로 그 뒤를 따랐다. 코로나19 대응 함양군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에서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함양군민ㆍ소상공인ㆍ예술인단체 등)`이 59.8%로 가장 높았고,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및 군청 직원 외식의 날 확대(전통시장 가는 날)`가 24.5%로 나타났다.
함양군의 4개 군정목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도시`가 76.46점으로 가장 높았고, `머물고 싶은 문화ㆍ관광 도시` 73.81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항노화 산업도시` 73.59점, `농ㆍ산촌의 창조적 부가가치 창출 도시`가 71.93점으로 나타났다.
4개 군정목표 중요도는 `머물고 싶은 문화ㆍ관광 도시`가 86.95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농ㆍ산촌의 창조적 부가 가치 창출도시` 86.33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 도시` 85.39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항노화 산업도시` 81.27점 순이었다.
다음으로 민선 7기 전반기 성과 중에서 가장 잘한 것 1순위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승인`을 28.9%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청정함양 사수` 14.2%, `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함양 미래 발전을 위해 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를 보여줬다.
또 민선 7기 전반기 미흡 분야에 대한 물음에 `군민참여, 소통`이 19.2%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 `보건, 복지, 가족` 16.2%, `교통, 환경` 14.9%, `교육, 청소년(청년)` 12.9%, `문화, 관광, 체육` 12.3%, `도시계획 및 개발` 10.3%, `농/축산, 임업(산양삼)` 7.3%, `소상공, 기업지원` 6.9% 순이었다.
민선 7기 후반기 함양군이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10개 사업 중 1순위로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25.8%)을 꼽았으며, 2순위 `함양어린이드림센터건립`(18.3%), 3순위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18.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