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40 (목)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응도 최선"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응도 최선"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9.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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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과 관련된 군민 당부사항을 군 밴드를 통해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과 관련된 군민 당부사항을 군 밴드를 통해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 브리핑

"점검ㆍ대비책 마련 병행"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4일 오후 군수실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과 관련된 군민 당부사항을 고성군 밴드를 통해 전했다.

 백 군수는 이날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8시 정도 고성ㆍ통영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라는 기상예보가 발표됐다"며 "태풍 `마이삭`의 피해발생 사례를 참고해 한층 강화된 점검과 대비책 마련을 병행해 군민 여러분의 안전 확보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군민들에게 강조했다.

 백 군수는 지난 정전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ㆍ대처하고자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장과 면담을 한 결과,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지역 내 4000가구 정전 원인은 양철 판넬 등이 바람에 날려 고압선을 충격함으로써 발생한 정전 그리고 가로수가 전신주와 전선을 덮친 것이 주된 이유였다.

 또한 백 군수는 "국책사업으로 인해 곤기, 낙정마을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행정은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마암면 낙정마을 상습 침수 지역 건은 현재 최종 설계 중이고,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여름 태풍이 오기 전에 마무리해 낙정마을에서 곤기마을로 가는 침수지역 또한 연속해서 공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응을 위해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전 대비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주요 재해위험지구, 해안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우려지역과 각종 공사현장, 어선 및 양식시설 등 재해발생우려지역과 재난 예ㆍ경보 및 배수펌프장 시설을 다시 한 번 사전 확인한다고 했다.

 본청, 사업소 및 전 읍면의 부서장을 중심으로 농업, 수산업, 축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태풍피해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의 배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을 사전 대피시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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