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70부대 장병 등 60여명
화목동 비닐하우스 등 복구
김해시는 지난 4일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군부대와 합동으로 대민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태풍 ‘마이삭’은 지난 2일 밤과 3일 새벽 사이 김해지역에 강우와 강풍을 몰고와 벼 쓰러짐과 침수, 낙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다.
이에 우선 화목동, 진례면 송현리, 대동면 조눌리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시, 면ㆍ동 직원과 제5870부대 3대대 장병 등 60여 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 및 파손 하우스 내부 작물 외부 적치 작업 등 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3대대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재해, 재난 발생시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연이은 한반도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도 만전을 기해주시고, 시민들께서는 재난 예ㆍ경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기상 상황과 안전수칙 안내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