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이재명 `보편 지급` 옹호

"선별 지급 시 주고도 욕먹을 것"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관련， 전 국민에게 모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편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면서 "주고도 욕먹지 말고 보편 지급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한 뒤 보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전체냐 선별이냐를 놓고 이런저런 주장이 많다"며 "모든 정책에는 다른 입장이 있는 것이 당연하며 그런 입장을 가지고 토론하고 협의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민주정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에선 이낙연 대표를 중심으론 선별 지급을 주장하고 있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중심으로는 보편 지급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