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00개 사회복지관 기탁

손편지 동봉 불우이웃에 전달

　김해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청소년들이 기부한 라면 100개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성품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올해 김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인 ‘It’s On’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체험키트를 받으러 올 때 기부한 라면이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 메시지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같이 동봉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청소년들이 기부한 라면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푸드마켓을 통해 코로나 19로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축제이다.

　청소년 문화기획단이 주체가 돼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총 5회 축제를 운영하며, 남은 축제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라면을 기부받을 예정이다.

　김해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을 맡은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청소년이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기에 남은 4회의 어울림마당도 코로나 19 심리방역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준 우리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