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
중기ㆍ소상공인 2단계 금융 검토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경제 위기관리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해 권한대행을 의장으로 위기관리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위기관리회의를 신설하고,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사회 전반의 경제활동 위축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다시 우려되는 등 위기의식이 고조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회의 첫날인 지난 1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 2단계 금융 대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제한 완화와 0%대 초저리 금리 상품 등 기존의 관행적 지원대책을 넘어선 파격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역 상공계, 공공기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부산형 상생협력 펀드` 조성방안도 논의했으며, 이달 중 관계기관과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ㆍ비대면 기반의 산업 육성방안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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