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1:03 (토)
"신선ㆍ안전한 먹거리 당일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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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9.0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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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문을 열고 1일부터 지역 내 12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재료 공급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이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문을 열고 1일부터 지역 내 12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재료 공급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2개 학교 급식재료 시범 공급

장충남 군수 등 센터 시설 관람

 남해군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문을 열고 1일부터 지역 내 12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재료 공급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1일 오전 7시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시범운영 개시 행사에는 남해군 장충남 군수와 남해교육지원청 안진수 교육장, 류경완ㆍ옥은숙 도의원, 남해군의회 이주홍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남도 농식품유통과 정태호 과장 등 15명이 참석해 식재료 공급 품목 점검 및 상차 과정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해군 유통지원과 민성식 과장으로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 개요,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 내부시설을 관람했다.

 군은 지난 2년여 간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학교 급식재료 공급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18년 8월 경남도의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 신청으로 도비 10억 원을 포함,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신축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동면 남해대로 2465-5 부지에 690㎡ 규모로 신축, 올해 1월 준공했다. 센터는 180㎡ 규모의 사무동과 510㎡ 규모의 작업동으로 구성돼 있다. 작업동에는 전처리시설과 소포장장, 저온창고, 물류파킹장, 위생ㆍ탈의실, 창고ㆍ기계실 등이 갖춰져 있다.

 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물 준공과 함께 센터 내부시설을 갖추고 △관련 조례 제ㆍ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 △먹거리생산자회 조직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 선정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이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12개 학교에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업체의 농수축산 가공품이 우선 공급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식재료의 경우 군내 소재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업체를 통해 식재료를 확보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당일 일괄 공급한다.

 남해군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에는 식재료를 지역 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로 공급하고 2022년 대학 및 공공기관ㆍ복지시설, 2023년 어린이집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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