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기자회견서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강석주 통영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통영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강 시장은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모임이나 외출 금지, 타인과 2m 거리두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통영시민의 자발적인 노력에 힘입어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통영시를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확진자 한명 없는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강 시장은 "통영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고 있음에도 확진자가 없는 관계로 그나마 집합제한에 그치고 있지만, 통영시에 지역감염자가 아직 한명도 없다고 해서 절대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자칫 지역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한다면 시민들이 일궈낸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당부를 전했다.
끝으로 "제9호 태풍인 `마이삭`이 통영시를 향해 다가온다"며 "지난 2003년도의 `매미`를 능가하는 강력한 태풍이다. 피해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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