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04 (목)
도내 광화문 집회 참가자 가족 등 3명 확진
도내 광화문 집회 참가자 가족 등 3명 확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9.01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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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 검사 목사의 아내·딸 양성

창원서도 약사 1명 확진…총 237명

도 "모임·행사·여행 자제" 당부

광화문 집회 참가자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31일 경남지역에서는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산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238번 환자)과 20대 여성(23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교회 목사인 183번 환자의 아내와 딸이다.

183번 확진자는 전날 자가격리 중인 아들(237번)도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이 감염됐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그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어서 자택 외 별다른 동선은 없다고 도는 전했다.

237번 환자가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모두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거지가 다른 가족 1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했다.

같은날 창원에서는 60대 여성(240번)이 확진됐다. 240번 환자는 창원시 내서읍 메디팜중앙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로 26~28일 해당 약국에서 근무했다.

도는 가족과 약국 직원 등 12명의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 중이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8월에만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68명이 완치 퇴원하고 69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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