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56 (금)
남해농업기술센터, 토양 종합검정실 운영
남해농업기술센터, 토양 종합검정실 운영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8.27 2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억원 투입ㆍ내달 말 준공 예정

지속적 생태농업 기반 조성 목적
오는 10월 남해군농업기술센터 토양 종합검정실이 신축된다. 사진은 토양 검정실험 장면.

오는 10월부터는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 종합검정실이 새롭게 문을 열어 남해군에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영농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지속적인 생태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첨단 토양 종합검정실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해군에서 운영 중인 토양 검정실은 실험분석 공간이 협소하고 장비도 노후한 상황으로, 운용 인력도 부족해 많은 물량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공공급식을 담당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역농산물 납품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이 중시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토양 검정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양 종합검정실 신축사업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발맞춰 농업인들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토양 종합검정실은 군농업기술센터 본관 뒤편에 166.25㎡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 철골구조로 건축비 4억 원, 장비구축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지난 2월 설계를 완료하고 5월 착공해 현재 철골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분석장비까지 도입해 9월 말 준공하게 되면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