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5:18 (목)
창원시, 화상상담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창원시, 화상상담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8.26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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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큐피트센터서 운영

50개사 온라인 초청ㆍ면담

25일 하루 상담액 25억 넘어
지난 25~27일 열린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 연계 화상 수출 상담회에서 참여업체가 베트남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2020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와 연계, 창원컨벤션센터 내 상설 온라인 상담장인 큐피트센터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접 대면상담을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베트남 바이어 50개사를 온라인플랫폼으로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첫날은 유아용품 전문업체 실버팍스, 한방차와 한방식자재 생산업체 (주)가고파힐링푸드, 유자 가공품 생산업체 (주)이산글로벌과 단감 가공품 제조업체 (주)다경이 참가해 베트남 진성바이어 10개사와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업체는 샘플을 직접 가져와 화상 상담장에서 직접 시연을 하며 적극적으로 화상 상담을 이끌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날 수출 상담액 총 25억 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26일과 27일에는 성창산업(황토 주방용품), 스마트베리(무선 충전기), (주)에스엠티(투척용 소화기), (주)코스칼드바이오(미용기기)가 참여해 베트남 진성 바이어 10개사와 화상 수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타깃 화상 수출 상담회는 창원시 식품ㆍ소비재 기업 8개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액 100억 원을 목표로 베트남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아닌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된 만큼 기업 비용은 최소화하고 수출성과는 최대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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