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06 (목)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첫 확진자 발생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첫 확진자 발생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8.25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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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두절됐던 김해 20대 남성

김해ㆍ거제서 3명 추가 양성

경남 누적 200명ㆍ37명 입원

김해서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5일 경남지역 추가 확진자가 4명 나왔다.

경남도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김해 거주 20대 남성(200번 환자) 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200번 환자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통보된 도민으로 그동안 연락이 두절돼 김해시와 김해서부경찰서가 추적 중이었다.

이어 지난 24일 휴대폰 GPS 신호가 수신돼 신병을 확보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의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날 거제 60대 여성(경남 201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번 환자는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돼 24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과 농장 등을 방문했으며 추가 동선은 파악 중이다. 접촉자는 모두 14명으로 배우자와 농장 일을 도와줬던 가족 13명이다.

김해 50대 여성(경남 202번)과 60대 남성(경남 203번)은 부부로 두 사람 모두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24일 검사를 하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11명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명으로 4명 늘었고 37명이 입원 중이다.

이달 도내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지역감염 29명, 해외 입국 12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광화문 집회 관련ㆍ수도권 방문 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사랑제일교회 방문 1명 등이다. 이외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경남도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52명 중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2명에 대해 소재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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