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04 (화)
김해서 임신한 동거녀 때린 30대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김해서 임신한 동거녀 때린 30대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8.25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실혼 관계로 동거하던 임신한 여성을 수개월간 폭행한 30대 남성 검찰에 기소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이같은 혐의(상해)로 A씨(30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께 김해시 자신의 집에서 동거 중인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해 11월부터 A씨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지만 이후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4월께 임신 사실을 알고 이를 알렸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진술 과정에서 "취미활동에 B씨가 불만을 가져 말다툼 중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자신도 맞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