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10 (토)
`긴 장마` 영향 온열 환자 급감
`긴 장마` 영향 온열 환자 급감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8.25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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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활동 70건 전년 대비 30% ↓

올 여름 50여 일 간의 긴 장마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남지역 온열 환자 수가 예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폭염 관련 구급활동은 총 70건으로 2018년(195건), 지난해(100건)와 비교해 대폭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줄고 장장 54일간에 걸친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록적인 장마가 집중된 올해 7월 온열 환자 수는 5명에 불과해 2018년 126명, 지난해 38명과 크게 대조된다.

올해 폭염 일수는 평균 17일로 온열 환자 수가 많았던 2018년 33.9일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난해(14.6일)보다는 조금 늘어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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