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경남도내 지리산ㆍ가야산국립공원의 탐방로와 야영장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탐방로와 야영장 이용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폐쇄되는 야영장은 내원 야영장과 소막골ㆍ중산리ㆍ백무동 야영장 등 4곳이다. 또, 지리산국립공원 53개 탐방로의 통행도 전면통제 된다.
같은날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탐방로 및 야영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미 예약된 야영장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조치를 하며, 야영장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을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리산ㆍ가야산국립공원 개방 일시는 주요 등산로 탐방로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