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ㆍ공무원 50여명 참여
총 170명 전년比 37% 증가
총 170명 전년比 37% 증가
김해시는 지난 21일 시청광장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헌혈행사를 열어 코로나19 사태로 더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됐다.
이날 참여한 헌혈자는 57명이며 앞서 두 차례 헌혈행사를 포함한 헌혈자는 총 170명으로 전년동기 124명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헌혈행사에 앞선 홈페이지, SNS, 캠페인, 청내 방송 등 헌혈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헌혈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또 시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 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매년 5천원 상품권을 헌혈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시는 또 연말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헌혈왕을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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