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3:06 (금)
경남도, 코로나 극복 희망일자리 2만개 제공
경남도, 코로나 극복 희망일자리 2만개 제공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8.2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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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ㆍ무급휴직자 우선 선발

생활방역 등 10개 유형 자율 설계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848억원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 2만여개를 만든다. 참여 요건을 대폭 완화해 소득ㆍ자산과 관계없이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 휴업자, 무급휴직자를 우선 선발한다. 생활방역,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사업유형 중 수요에 맞는 분야를 시군에서 자율 설계한다.

도내 시군 특성에 맞는 지역 수요형 사업으로는 거제시의 관광지 환경방역사업과 해안변 정비사업, 밀양시의 학교 방역사업과 지역 정책 홍보사업 등이 있다. 소상공인 희망프렌즈 실태조사, 특수고용ㆍ프리랜서 노동자 실태조사, 농어촌 빈집 실태조사 사업 등 실태조사 사업도 운영된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최소한 경제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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