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41 (목)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분과별 소그룹 회의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분과별 소그룹 회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24 0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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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서장ㆍ주무팀장 등 참석

비전공유ㆍ협치모델 발전 기대
김해시가 연말 정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분과별 소그룹 회의’가 열리는 모습.

연말 정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인 김해시가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분과별 소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등지에서 분과별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문화예술, 행정, 도시, 휴먼웨어, 복지 및 환경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가 발족한 바 있다.

이 기간 분과별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사업 소개, 각 실국별 주요사업 내용 공유,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회의는 문화도시가 한 부서만의 개별사업이 아닌 도시 전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네트워크 사업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경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에서 말하는 문화는 보통 공연이나 전시 같은 예술기반으로 이해되는 협의의 문화가 아닌 도시 전체의 영역을 아우르는 생활양식으로서의 광의의 문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분과별 각 부서장 및 주무팀장들 역시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촘촘한 행정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각 분과별로 문화도시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이슈들도 상당수 거론됐다. 문화예술분과에선 가야사 복원ㆍ슬로시티, 행정분과에선 사회혁신,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부각됐다.

휴먼웨어 분과에선 청년ㆍ사회적경제, 복지 및 환경분과에선 문화다양성ㆍ생태 등이 주요 의제들로 선정됐다.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분과별 소그룹 회의를 앞으로 10월까지 최소 2회 이상 실시해 연계와 협업의 구체적 지점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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