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51 (토)
내년부터 민간정원 등록제 추진
내년부터 민간정원 등록제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24 0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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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50개 선정

일반 공개ㆍ자원 공유

김해시가 내년부터 5년간 매년 아름다운 민간정원 10곳 선정을 목표로 민간정원 등록제를 추진한다. 해당 정원을 일반에 개방해 녹색자원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런 제도의 기반 마련을 위해 올 하반기 지역 내 개인ㆍ단체ㆍ법인 등이 조성ㆍ관리하고 있는 민간정원 발굴 및 등록, 운영을 위한 조례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민간정원 홍보활동과 함께 내년 민간정원 등록제 추진을 위한 신청서를 사전 신청받는다.

일정 규모 이상 전문가 심사를 거쳐 민간정원으로 선정되면 정원의 일반 공개로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 등록증과 명패가 제공되고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정원 홍보 및 퇴비, 식물 등 정원 관리를 위한 재료를 지원받게 된다.

김진현 공원녹지과장은 “김해시를 알리고 대표하는 민간정원을 발굴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생활 속 개방정원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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