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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3일 연달아 코로나19 4명 확진 ‘비상’
거제 3일 연달아 코로나19 4명 확진 ‘비상’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8.2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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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53종합분식 이어 부송국수와 홍커피

피서기간동안 지역감염이 의심되는 거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지난 21~23일까지 연달아 3일 새 2개 음식점에서 거제22~254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21, 23일 확진 22, 23번은 분식집 모녀, 23일 거제24, 25번은 커피숍과 국수집의 종업원과 주인이다. 한 가게 내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우다. 이들과 접촉한 다른 종업원과 가족은 음성으로 밝혀졌지만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분식집 모녀 확진은 지난 11, 12일 서울을 다녀 온 것 외엔 분식집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지만, 25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부송국수는 거제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으로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부송국수와 홍커피는 25번 확진자의 소유건물 내에 있다. 특히, 거제 남부지역 관광지로 통하는 지방도에 연접해 수많은 피서객과 지역민들이 들렀던 곳인 점을 감안하면 접촉자 특정범위 대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진다.

 

게다가 확진자들을 통한 2차 감염차단이다. 24은 홈플러스, 호텔, 밀면집. 25번은 골프장, 법원, 식자재마트, 약국, 주간보호센터 등 확인된 동선 만도 상당히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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