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49 (화)
창원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행정력 집중
창원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행정력 집중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8.20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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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회의서 행정절차 논의

무단 점유 등 불법 사항 처벌

창원시가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TF 회의를 열고 집결지 내 불법사항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20일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해 올 하반기 폐쇄를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TF 회의에는 집결지 내 불법사항에 대해 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추가 의견수렴, 계고,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논의하고, 속도감 있게 정당한 행정절차의 진행 방안과 불법건축물 등의 자진철거나 행정대집행 등을 위한 부서 간 협업 사항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올 하반기에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내 국유지 무단 점유 등 불법사항에 대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부지 매입 등을 통해 공공시설 조성해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확고한 창원시의 의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말 근린공원 조성을 목표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7월 `창원시 성매매피해자등의 인권보호 및 자립ㆍ자활 지원 조례`를 시행 성매매 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립ㆍ자활을 지원키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이어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전수조사를 완료해 15개 불법증축 사항 등 위반사항에 대해 처분사전통지와 국유지 무단점유자에게 원상회복(자진철거) 요청, 민ㆍ관ㆍ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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