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24 (금)
포스트 코로나 리더십 변화…행복ㆍ성공 기준은 `나`
포스트 코로나 리더십 변화…행복ㆍ성공 기준은 `나`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0.08.20 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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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으로 읽는 다섯 번째 강의
제2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강사
가재산 (피플스 그룹 회장)

주제
일하는 방식의 혁명과 리더십

위기의 또 다른 이름은 `기회`
일의 가치와 의미 중요한 시대
일과 삶의 균형…가족 중심적
비대면 사업이 뜨는 건 당연
지난 18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2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5차 강연에서 가재산 `피플스`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제2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5차 강연 강사 가재산 회장.

18일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강의는 가재산 피플스 그룹 회장이 맡았다. 강의 제목은 `일하는 방식의 혁명과 리더십`.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위기 속에서 펼쳐진 이번 강연은 코로나 이후 변화의 트렌드를 언급하며 시작돼 원우들의 관심을 처음부터 끌었다.

변화의 트렌드는 개인의 삶, 회사와 조직, 사회 공동체 등 3부분으로 풀었다. 개인의 삶은 사소하고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행복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혼` 트렌드와 `홈` 트렌드의 언급에서 원우들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회사와 조직은 언택(remote work), 스마트 워크(smart work)가 가속화되고 과잉 콘택트의 낭비를 해소해야 하고 일에 대한 재정의를 필요하다. 특히 일 중심으로 효율을 전제로 한 성과중심 지향이 필요하다. 사회 공동체는 비대면(untact→ontact→ditact) 초연결사회로 달려가고 있다. 여기서 경쟁보다는 배려와 공존의 시민의식과 리더십이 중요하다. 여기서 강력한 메시지 `나와 회사가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력한 경고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준비된 자에게는 위대한 기회다. 코로나 이후 뜨는 ICT 기업을 보면 알 수 있다. 코로나19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근무환경 구축을 강요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digital workplace)은 조직문화, 일하는 공간ㆍ환경, 제도와 프로세스, 사람과 리더십에서 일어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일하는 방식의 혁명과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출연해 아예 사무실 없이 떨어진 집에서 일하는 사례가 들고 있다. 해외에서는 오토매틱이 국내에서는 로켓펀치가 대표 사례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초 태어난 세대, Y세대)는 함께 일하는 지혜와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 세대는 행복과 성공의 기준이 `나`이다. 수평적 소통을 중요시하지만 집단의식은 매우 약하다. 되레 일의 가치와 의미를 중요시하고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한다. 워라벨을 중요시하며 가족 중심적이다.

회사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사제도와 새로운 리더십 구축이 시급하다. 요즘 주목 받는 한국형 K-리더십은 신바람으로 경영의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한류 노믹스(Hallyu-Nomics)를 실현한다. 특히 한류를 이끄는 BTS의 성공 사례가 좋은 본보기이다.

한국은 코로나를 기회로 디지털 강국의 힘을 발휘해 디지털 실크로드를 만들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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