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45 (목)
KAI, 11년 만에 기본급 동결 합의
KAI, 11년 만에 기본급 동결 합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8.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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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의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 동결을 합의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KAI는 19일 사천 본사에서 안현호 사장과 김인덕 노조위원장이 대내ㆍ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KAI 노사는 ‘코로나19’ 탓에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11년 만에 기본급 동결을 합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 선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AI 노사는 선언식에서 당면한 위기극복은 물론 국가 항공우주산업과 회사의 미래 발전 도모를 위해 협력업체와 지역사회, 노사 간 실천 항목을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에는 KAI가 고통을 분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고객에게 최고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 실현과 주주가치를 높이고 KAI 노사는 상호존중 문화 확립, 경영혁신과 고용안정 등에 전력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면 우리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며 “기본급 동결 등 고통을 분담해 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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