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17 (금)
“뼈 아픈 과거사 잊지 않기 위해 노력”
“뼈 아픈 과거사 잊지 않기 위해 노력”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8.1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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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기념행사서

도내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행사에서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뼈 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기 위해 진실 규명과 피해자 보상ㆍ지원, 역사교육과 함께 기념관 건립 등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에 생존해 계신 할머니 세 분이 살아계실 때 역사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공헌한 유공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정화 남해여성회 회장은 연구논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박순이 할머니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고인의 이름을 딴 인권문화제인 ‘숙이나래 문화제’를 2017년부터 남해에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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