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옵티머스 진실 알고 있었다
하나은행, 옵티머스 진실 알고 있었다
  • 이대형 <서울 정치부>
  • 승인 2020.08.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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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해명 배치 계약서 공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거짓말에 속았다던 하나은행의 해명과 배치되는 신탁계약서가 공개됐다. 하나은행은 처음부터 공공기관 매출 채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사의 주된 투자 자산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수탁 업무를 맡는 동안 최소한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있었던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하나은행 관계자는 "옵티머스자산운용사의 수탁을 맡을 당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내용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운용사로부터는 "일반 사모사채에 투자, 사모사채를 보관ㆍ관리하라는 지시만 받았다"고 했다. 하나은행도 옵티머스자산운용사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강 의원이 입수한 `하나은행과 옵티머스자산운용사 간 신탁계약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수탁을 시작했을 당시 이미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주된 투자 대상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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