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얼굴을 맞대지 않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온라인 수업은 일대 일 대면 학습이 아니므로，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선생님은 온라인 환경에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학생을 관리하고 소통해야 한다. 그렇기에 엄격하고 `소통`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해주는 `서번트 리더십`이 요구된다. 지금은 개인의 개성과 역량이 뚜렷하게 다르다. 따라서 창의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했고 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가치를 존중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최근 온라인 교육환경에 새롭게 부딪히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학생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꼼꼼히 파악하는 조력자로 다가가야 한다.

바람직한 리더는 눈과 귀가 열려 있는 사람이다. 학생들과 온종일 소통하고 교육하는 선생님은 더욱 더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해야 한다.

학교에서의 리더는 `선생님`이다. 수업을 이끄는 학급의 리더는 `학생`이 돼야 한다. 리더는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학급을 구성하는 학생들이 수십 명이라면， 선생님은 한 명이다. 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며 귀 기울이기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육 시스템과 방식， 행정ㆍ제도적 특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생님이 필요한 시기이다. 현실적 측면에서의 원천을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정의가 있어야 하며， 바람직한 리더십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변화가 많은 교육현장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며， 창의적인 혁신을 중시하는 미래 교육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선생님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리더십은 혁신적인 리더십과 임파워먼트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의 자율적인 결정권을 존중하면서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잊지 않는 것에 역점을 둬야 한다. 혁신적인 리더십은 학생들이 자아를 찾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을 도모하는 리더십 이론이다. 따라서 교육의 목적과 가치를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공유한다. 겸손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변화시켜 학생의 성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 선생님은 학생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학생 개인이 지닌 꿈과 끼를 최대한 이끌어 학습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선생님은 수업 준비에 능동적으로 임하고， 학생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올바른 삶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구성원들에게 리더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하는 변화의 필요성을 연구하고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요즘 코로나 19 사태로 장기화 국면으로 갈수록 함께하고 포용하며 서로를 격려해야 한다. 선생님은 2학기를 대비하기 위해 8월은 짧은 휴식이라도 충전의 시간을 마련해 회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