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는 김해시가 지난 11일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산하기관장 대상으로 ‘2020년 아동권리교육’을 실시

이번 교육은 권정은(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아동지원센터장) 강사를 초빙해 ‘아동권리 이행을 위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권정은 강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등을 강연했다.

앞서 시는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 사회의 주인인 아동들이 권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관련 종사자 및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 아동 부모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시의원 대상으로도 교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정책을 펼쳐나가 모든 정책이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제정,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아동실태조사, 아동참여단 구성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현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