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CT혁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는 교통ㆍ재난ㆍ환경ㆍ에너지ㆍ관광ㆍ농수산업 등 전 분야를 ICT혁신기술로 집약시키게 된다.

이미 공모사업을 따낸 국토부 주관 스마트솔루션 챌린지(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스마트공원 표준화 모델과 방범ㆍ방재ㆍ교통분야 정보시스템 연계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지난 11일 열린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 중인 스마트솔루션과 통합플랫폼 등을 연계하는 한편， 시 전역을 스마트화하는 중장기계획(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날 용역사 대영유비텍(대표 조근환) △거제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거제 특화형 스마트시티 전략사업 발굴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ㆍ운영방안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거제시는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다음 내년 9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시 전역을 ICT혁신기술로 집약시켜 스마트폰 하나로 관광지 안내， 교통 흐름， 재난상황 점검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본계획수립을 하게 되면 정부공모사업 참가가 가능해져 적극적인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될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