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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만들었죠
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만들었죠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8.13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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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올 주민참여 예산 사업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조성
고성군이 조성한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녹지공간.

고성군은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자투리땅 등에 녹지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사업 예산을 제안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군정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 예산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유휴지와 검포 전통마을숲에 녹지공간과 주민쉼터를 조성했다.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은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도시공원으로 주변의 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동백나무, 금목서, 배롱나무, 백철쭉 등 12종 4천186주를 식재했다.

또한 퍼걸러, 흔들그네, 의자가 있는 간이쉼터를 만들어 평소 유휴지로 남아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공간을 주민들이 편히 찾아 쉬어갈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해면 양촌리에 위치한 검포 전통마을숲은 서어나무와 팽나무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전통마을숲으로 마을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식공간이다.

주민들의 쉼터 조성을 위해 전통마을숲 내 수목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퍼걸러, 음수전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주변으로 홍가시, 털머위, 꽃댕강 등 4종 2천865주를 식재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녹지공간은 미세먼저 저감 및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군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쾌적한 녹지공간을 즐기며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녹색도시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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