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관광지 내 체험시설 조성
전용 트랙ㆍ다양한 차종 구비
전용 트랙ㆍ다양한 차종 구비
산청군이 중산관광지에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이 전기자동차를 직접 작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군은 지리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중산관광지 내 빨치산토벌전시관 터에 어린이 전기자동차 무료 체험시설을 새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전시관 터 내에 전차와 장갑차, 박격포 등이 전시된 잔디밭을 따라 어린이 전기자동차 전용 트랙 200여m를 조성했다.
이 체험시설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체험하도록 완만한 커브와 경사로를 조성하고 오프로드용 차, 경찰차를 닮은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차종도 구비했다.
또, 전시관 입구와 잔디밭에는 어린이용 농구대와 사격ㆍ투호체험 공간을 마련, 전기자동차 탑승 순서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전기자동차ㆍ유아 전동차는 실제 자동차 외형을 축소한 모습으로 전기로 작동하며 어린이가 탑승해 체험할 수 있는 완구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지역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어린이 전기자동차 체험시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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