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26 (토)
민선7기 공약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민선7기 공약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12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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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ㆍ6차산업 등 활동

지역 이슈ㆍ문제 해결 고민

시민과 푸드플랜 정책 수립

김해시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로컬푸드 정책 추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먹거리 문제를 고민하는 ‘먹거리 거버넌스’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민선7기 공약인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지역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위원 100명을 공개 모집해 5개 분과 각 20명의 분과위원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위원들은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회’ 소속으로 김해시장(위원장)을 비롯한 김해시, 김해시의회, 김해교육지원청 소속 당연직 운영위원 7명과 함께 활동한다.

이들은 먹거리정책, 로컬푸드, 공공급식, 6차산업, 식농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 분야의 먹거리 이슈와 문제 해결을 고민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시민위원 전문성 강화 및 각 분과 대표 선출을 위한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북 완주군 등에서 로컬푸드 관련 업무를 했던 ㈜지역파트너플러스 나영삼 본부장을 초청해 ‘밥상과 농업,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새로운 먹거리체계 김해시 푸드플랜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는 특강을 바탕으로 시민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8월 말 2차에 걸쳐 전북 완주군으로 시민위원 선진지 견학을, 20일에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김해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현안을 공유하는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 포럼을 마련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역공동체가 강조되는 지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먹거리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처럼 다양한 위기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김해시만의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포함한 지역먹거리 정책 김해 푸드플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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