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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6위 김세영 “LPGA 복귀 준비”
세계랭킹 6위 김세영 “LPGA 복귀 준비”
  • 연합뉴스
  • 승인 2020.08.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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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아칸소 챔피언십 염두

영국 스코티시오픈 출전 안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중단된 동안 국내에서 활동했던 김세영(27)이 LPGA투어 복귀 준비에 나섰다.

김세영은 10일 출국해 1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집에 도착했다. 국내에 머무는 LPGA투어 한국 선수 가운데 맨 먼저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부터 LPGA투어에 복귀하는 일정을 염두에 둔 행보다.

세계랭킹 6위 김세영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차례 LPGA투어를 치른 뒤 LPGA투어가 중단되자 국내로 돌아와 5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LPGA투어가 이달부터 재개됐지만,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느라 지난해에 우승한 마라톤 클래식 타이틀 방어도 포기한 채 국내에 머물렀다.

영국에서 2주 연속 열리는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과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도 출전 신청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김세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미국 본토에서 줄줄이 열리는 메이저대회에 대비하려면 자가격리와 미국 현지 적응을 고려해 미국으로 건너갈 적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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