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21 (목)
거창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직원 표창
거창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직원 표창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0.08.1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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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거창농협 신원지점 찾아 격려

80대 할머니 금융사기 피해 막아
거창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는 남거창농협 신원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유공이 있는 직원 A씨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직원은 지난 8일 남거창농협 신원지점에서 현금 1천200만원을 인출하러 온 80대 할머니에 대해 큰돈을 찾는 이유에 대해 물었으나 정확한 용처를 말하지 않고 단순히 쓸데가 있다고해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하고 신속하게 112신고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고 전했다.

문봉균 거창경찰서장은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인출해 특정 장소에 보관하거나, 대출관련 서류를 전송해 달라’는 등 전화, 가족ㆍ친지 명의로 휴대전화 카카오톡으로 ‘금전을 송금하거나 인출해 보관하라’는 메시지 등은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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