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임형)은 아기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출생신고를 마친 한 아기부모에게 축하케이크, 기저귀, 생필품 등을 선물했다고 10일 밝혔다.

남하면에서는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촌지역의 경우 인구감소가 도서지역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소중하고 뜻깊은 날인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출생기념선물을 받은 아기 부모는 “남하면과 마을에서 함께 축하해주니 더욱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형 남하면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앞으로 출생친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