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08 (토)
마산중부경찰서, 이민범 경위 가족 헌혈사랑 실천
마산중부경찰서, 이민범 경위 가족 헌혈사랑 실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8.10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중부경찰서 구산파출소 이민범(54) 경위는 지난 1990년부터 꾸준한 헌혈 봉사 실천으로 가족들도 이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헌혈증을 나눠주는 등 아낌없는 헌혈 사랑으로 주변인으로 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민범 경위는 현재까지 헌혈 319회로 지난해 9월에는 최고 명예장을 수여받고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이민범 경위의 헌혈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됐으며, 헌혈을 시작하게 된 경위는 라디오 방송에 교통사고 환자가 수술 중에 피가 모자라 위급하다는 방송을 듣고 헌혈을 한 것이 시초가 돼 피를 나누는 봉사활동에 푹 빠졌다. 이처럼 꾸준한 헌혈로 2007년 12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와 서울SK 농구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되기도 했었다.

또한 이민범 경위의 헌혈사랑이 가족으로 이어져 부인 이희영(48)씨는 지금까지 102회로 지난해 4월에 명예장을, 장남 이동규(25)씨는 51회로 지난해 6월에 금장을 수상, 차남 이동욱(21)씨는 100회로 지난 7월에 명예장을 수상하는 등 가족모두 총 572회에 달하는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동욱씨는 육군 하사로 복무중에 있고 대한민국 국민중 헌혈유공 명예장 최연소 수상자라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