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인한 하동군 지역 침수피해 등 비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지난 7일 07시부터 현재까지 비상근무에 돌입, 침수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침수피해 대응을 위해 인력 1천241명, 장비 116대를 동원하고 있으며,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사항으로는 인명구조, 안전조치 등 70여건 처리하였고 하동읍, 화개면에 침수고립자 13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일 하동군 하동읍, 화개면 침수 우려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소방인력 169명, 소방장비 20여대를 동원하여 배수작업 및 도로·침수피해상가 세척 등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소방서는 제5호 태풍 장비가 북상함에 따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동군 내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경계근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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