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42 (토)
등교수업 효율성 고려해 격주 권장
등교수업 효율성 고려해 격주 권장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8.10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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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2학기 교육 과정 방안
중 800명 이상 밀집도 3분의 2 유지
집중호우 등 대비 탄력 운영 추가

경남교육청은 2학기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지역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여전히 지속중인 `코로나19 대응지침`과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도 추가해 안내했다. 기본 운영 방향은 모든 학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상황발생시 단계별(1~3단계)로 대응한다.

초등학교는 현재(8월 6일 기준)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을 준용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학교 여건과 교사,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학생 수 1천명 이상 학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 유지를 권고하고, 그외 학교는 전 학년 등교 수업을 실시하며 원격 수업을 병행 하도록 했다.

초등 공통 사항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정서적 돌봄이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등교수업 확대를 권고하고, 교육효과 등을 고려해 격일보다 연속등교, 격주등교를 권장했다.

기초학력지원 학생과 중도입국학생 등의 대면지도를 위해 등교하는 경우에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했다. 방과후 학교는 학교의 상황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후 학교 운영을 권장했다.

중학교는 학생 수 800명 이상(8월 1일 기준) 학교는 교내 밀집도 3분의 2 유지를 권장했다. 그 외 학교는 전 학년 등교수업 실시,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등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중3은 매일 등교를 권장했다.

고등학교는 학교 여건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하고, 특정 학년의 장기간 원격수업은 지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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